일본 이통사업자, `3G` 호조 effect 잘 나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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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8 20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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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위 업체인 KDDI 역시 3G 서비스로 100만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하면서 올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동기 4배 이상 폭증한 859억엔을 기록했다.
다.
일본 최대의 무선통신업체인 NTT도코모는 올 상반기 3G 서비스인 ‘포마(FOMA)’의 인기에 힘입어 5846억엔(미화 55억달러 상당)의 영업이익을 올려 올 한해 목표(目標)치인 1조900억엔을 달성할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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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업체들은 3G(3세대) 휴대폰의 높은 인기로 올해 실적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(FT)와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.
일본 이통사업자, `3G` 호조 effect 잘 나간다
일본 이통사업자, `3G` 호조 영향 잘 나간다
FT는 “3G 서비스의 인기로 KDDI를 옥죄던 부채 상황이 호전됐다”며 “이에따라 2005년까지 순부채 규모를 1조엔 규모로 낮추는 것을 목표(目標)하고 있다”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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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DDI는 “3G 데이터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신규 가입자의 41%를 점유했다”며 “올해 순이익은 작년 570억보다 66%가량 증가해 사상최고치인 950억엔으로 전망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한편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“양사의 상반기 실적이 모두 흑자이지만 도코모가 순이익에서 전년 동기대비 7% 줄어든 반면 KDDI의 경상이익은 3.5배 늘어났다”며 “KDDI의 약진이 돋보인다”고 적었다.
<명승욱기자 swmay@etnews.co.kr>
도코모는 고화질 카메라폰 및 내장 3G 서비스가 매출 신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 150만명선인 가입자수가 내년 3월까지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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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반증하듯 KDDI는 상반기(4∼9월) 가입자 순증가수가 121만3000명에 달해 도코모를 제치고 처음으로 수위에 올랐다. FT는 “도코모는 상반기 1만120엔이었던 포마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고무돼 있다”고 전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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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 관련, 이 회사 다치카와 게이지 사장은 “3G·카메라폰 등으로의 신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”이라며 “소비자 동향에 맞춰 앞서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”고 설명했다. 또 순이익은 6210억엔까지 치솟고 매출도 5조340억엔선까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KDDI 서비스 가입자의 1인당 평균매출 역시 7120엔에서 7320엔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2조8200억엔으로 전망되고 있다.